| 지방직 9급 면접 “쫄면 안 돼” | |
| 2018-07-18 [hit : 5258] | |
 첨부파일 : a20180718_1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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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경향 전년과 비슷…개인질문 주 이뤄 1만4,811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9급 채용시험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면접 일정에 돌입했다. 11일 전라북도는 최종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모든 시험일정을 마쳤으며, 12일 기준 대전시와 세종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등에서 면접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앞서 면접을 치른 응시자들은 올해 지방직 면접 역시 예년의 경향을 무난히 이어갔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별면접에선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한 질문과 공직 지원동기 등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알아보는 질문이 주를 이뤘고 이후 지역현안 관련 질문이 2~3개 정도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현안이나 전공지식에 대한 습득보다 자신감과 공직자로서의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자세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이유다. 실제로 지난 9일 면접을 치른 경기도 지역 응시자 A씨는 “충분히 사전에 예상했던 질문들이 나왔고 면접관 분들께서도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셔서 긴장감을 다소 덜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지역현안 질문을 거의 받지 못한 응시자도 있었다. 또 다른 응시자 B씨는 “지방직 면접에서는 지역현안을 많이 다룬다고 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개인 신상 위주의 질문을 많이 받았고 지역현안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형 질문에 압박감을 느꼈다는 수험생도 일부 있었다. 같은 날 면접시험에 응시한 한 수험생은 “지역현안은 물론이고 개인 경험을 얘기할 때도 면접관의 추가질문이 계속 쏟아져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사전조사서 질문으로는 ▲작은 아이디어로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준 경험 ▲공동의 목표를 위해 봉사, 희생한 경험 ▲자신의 부족한 점과 그것을 고치기 위해 했던 노력 등이 주어졌다. 개인신상 관련 질문으로는 ▲자기소개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 ▲자신이 공무원이 된다면 추진해보고 싶은 정책 ▲자신의 장‧단점 ▲존경하는 인물 ▲아르바이트 경험 ▲자신과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을 설득해본 경험 ▲봉사활동 경험 ▲자신의 전공을 어떻게 공직에 접목시킬 것인가 등이 출제됐다.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지역현안 역시 그간의 출제경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지역별 공통 출제 질문들로는 ▲지원한 지역의 핵심 사업 ▲그 핵심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 ▲지역사업의 개선점 ▲지역 발전방안 등이 다뤄졌다. 면접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정되며, 시험위원의 과반수가 평정요소 5개 항목 모두를 ‘상’으로 평정하면 ‘우수’, 2개 항목 이상을 ‘하’로 평정하면 ‘미흡’이 주어진다. ‘우수’를 받은 응시자는 필기시험 성적순위에 상관없이 최종합격이 결정되며, ‘미흡’을 받은 응시자는 무조건 불합격 대상이 된다. 한편, 12일 면접 일정을 시작한 대전시는 이번 주 중 모든 시험일정을 마무리하며, 임용예정기관별로 시험일정이 다른 경기도는 면접시험이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 지역별 면접시험 일정은 ▲인천‧울산시-7월 16~20일 ▲전라남도-7월 16~30일 ▲부산시-7월 16~31일 ▲광주시-7월 17~19일 ▲경상북도-7월 23일~8월 7일 ▲경상남도-7월 24~31일 순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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