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2차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과목별 강평 - ⑤영어 | |
| 2019-09-03 [hit : 24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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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교수] 2019년의 마지막 큰 시험을 치르고 온 경찰 수험생 여러분께 수고했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의 대비를 통해 이번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실망하고 있는 더 많은 수험생들에게는 응원을 보냅니다. 덧붙여 경찰 시험의 추세를 정확히 분석하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여 보완하라는 조언의 말도 같이 전하고 싶습니다. 약점을 보완한다면 꼭 다음 시험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1. 총평 우선 전반적인 난이도에 대해 분석하면 최근 경찰 시험의 경향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험의 경우도 어휘, 생활영어, 문법 난이도 중~하, 독해 난이도 중~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전보다 출제 문항수가 많았던 어휘 문제의 경우 출제 범위가 수능어휘와 경찰 최빈출 어휘 3300개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9급 공무원 시험에서 빈출되었던 어휘들이 출제된 점으로 볼 때 문법, 독해와 마찬가지로 어휘 영역의 출제 범위도 9급 공무원 영어 시험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문항이 출제된 문법 영역의 경우 그동안 경찰 시험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되던 문법 포인트를 벗어난 범위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런 출제 경향은 이미 지난해 시행된 시험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휘 영역과 마찬가지로 문법 문제 출제의 포인트 범위가 공무원 9급의 문법 출제 포인트로 다소 넓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독해 영역의 경우, 긴 지문의 길이와 추상적 내용으로 인해 해석의 어려움과 시간의 압박을 느낀 수험생이 많았으리라 예상됩니다. 난이도가 낮은 세 문항을 제외하고 나머지 일곱 문항의 난이도는 중~상이었으며 특히 두 문항의 독해 문제는 난이도가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경찰영어 시험의 변별력은 독해 영역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출제경향 분석 및 고득점을 위한 대책 중요한 것은 이전보다 높아진 난도가 단지 이번 시험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2017년 시험부터 분명히 드러나는 경향이라는 점입니다. 출제 포인트의 범위가 넓어진 문법에 대비하고 길고 추상적인 독해지문을 효율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높아진 시험의 난도에 맞춰 기존 경찰기출 수준의 문제보다 다소 높은 공무원 9급 수준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충분히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기 바랍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영역별 출제경향과 학습대책을 알려드립니다. (1) 어휘: 수능어휘와 경찰기출어휘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어휘 기반이 없으면 반드시 이를 먼저 학습할 것을 당부합니다. 반면 수능어휘에 대한 기반이 있다면 경찰 3300 어휘를 최소 5회독 이상 반복 암기할 것을 권장합니다. (2) 문법: 출제되는 문법포인트의 범위가 이전 경찰시험보다 다소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기출 100개의 포인트는 절대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의 수준, 즉 출제된 문장의 길이나 단어사용, 내용 등이 기본서에 있는 예문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따라서 문법 요약집 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꼭 명심하고 반드시 기본서의 100개의 포인트를 예문과 함께 꼼꼼히 학습할 것을 권합니다. 특히 기본서의 예문이나 유사한 문장이 시험에 그대로 출제되므로 반드시 꼼꼼히 분석하며 해석, 학습해야 합니다. (3) 독해: 9급 공무원 시험 문제와 마찬가지로 지문이 길고 문장도 길어 난도가 가장 높은 영역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히 읽고 이해하기 위해 구문분석과 직독직해 학습 및 연습을 꾸준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이는 교재의 문장들을 스스로 정확히 해석할 때까지 반복하고 끊어 읽으며 직독 직해를 유지해야 가능 합니다. 그러나 문장을 빠르고 정확히 해석하는 것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문제 유형별로 정답에 대한 근거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글의 강약을 조절하고 시간을 절약하며 글을 읽는 유형별 독해 학습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독해원리학습과 독해법을 활용한 문제풀이 연습을 권합니다. 추가로 현재 시험의 추세가 이전 시험과 비교해 확연히 난도가 높다는 점, 그리고 그동안 경찰문제를 보면 공무원 기출문제를 그대로 가져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찰 기출문제풀이보다는 공무원 기출문제풀이학습을 권합니다. 다음시험엔 꼭 원하는 결과를 얻길 기원합니다. [B교수] 먼저 2019년 최종 경찰 2차 시험을 무사히 치르신 예비 경찰관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바라며 총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어휘 우선 1차때 어휘는 4문제가 출제되었지만 2차에선 어휘 6문제로 증가 했습니다. 1번 문제는 exasperate = infuriate (격앙시키다) 의 감정 동사를 물어봤고 4번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였습니다. 4개 어휘의 영영 풀이를 통해 어휘 문제 안의 또 다른 어휘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5번 문제는 단순히 어휘 하나를 고르는 형식이 아닌 무관사를 같이 물어보는 어법 문제가 혼합되어 출제 됐습니다. 1번의 어휘가 가장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이고 영영풀이는 소거법을 통해 답을 추론 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빈칸 어휘 2문제는 평이했고 5번 문제가 문법과 같이 나오면서 조금 생각이 필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6번은 독해와 더불어 어휘를 추론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필요했으리라 봅니다. 문법 지난 1차 시험서 2문제나 출제 되었던 밑줄 친 어법 유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총 3문제 중에 새로운 문장 전환의 문제가 출제 되어 문법의 본질적인 부분을 물어봤습니다. 이중 7번은 5형식에서 find + 목적어 + v~ing 유형을 물어봤고 8번은 5형식의 사역동사가 수동태로 전환 시 be made 뒤에 없던 to를 붙여주는 문법 규칙을 물었습니다. 또한 9번은 영작문제로 it takes + 시간 + to 동사원형과 분사구문에서 감정 동사를 물어보고 자동사의 쓰임과 be accompanied by를 물어봤습니다. 사실 기본에 충실히 공부했던 학생들이라면 문법은 효자 파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니 기본에 충실한 문법 공부가 절실하리라 봅니다. 10번은 생활영어로 영화 관람에 대해 물어보는 평이한 문제가 출제가 되었습니다. 독해 지난 1차 시험에는 독해에서 요지/제목 문제가 3문제가 나왔습니다. 이번 2차 시험은 글의 주제가 1문제이고 어휘 빈칸 문제가 2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이중 어휘가 intent(의도) 와 l instead of you 와 같이 난도가 높지 않아 접근이 쉬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19번과 20번이 난도가 높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두 문항은 글을 읽고 요약하는 문제로 장문의 긴 문장이 빈칸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시간의 압박이 커 내용생각에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 봅니다. 13번은 주어진 문장 넣기 문제로서 ‘합리적인 행위의 개념’이 주제인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의 지문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리성은 비합리적인 행위의 자기중심적인(egocentric) 특징을 실제로 포함시키지만 합리적 행위라는 개념 또한 이성이라는 개념을 포함해 이성은 자기중심적이지 않아도 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문제는 전반적인 글을 이해하고 빈칸 앞, 뒤의 타당성을 확인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였습니다. 19번 문제의 지문은 ‘이 세기의 중요한 기술은 여러분의 머리에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이용하고 그것에 접근하는 능력이다. 최고의 지도자와 가장 빠른 학습자는 집단 지성을 이용하는 법을 알고 있다.- to harness collective intelligence’ 결국 집단지성을 이용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0번에서 ‘폭력적인 행동에 생물학적인 원인을 찾기 위한 과학적 실험은 conceive efficacious remedies to alleviate offensive dispositions 공격성향을 완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고안하다’- 요즘 문제의 경향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긴 지문을 읽고 요약함과 동시에 영어보기를 해석하고 추론해야 합니다. 따라서 시간내에 내용을 빠르게 이해하는 기술이 필요했으리라 봅니다. 전반적으로 문제의 난이도는 1차와 더불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새로운 유형의 문제 역시 난도의 급격한 상승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중 독해는 요약문이 까다롭게 출제 되어 전반적인 어휘 공부와 기본에 충실한 문법의 공부가 강조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고 1차 합격을 예측하는 학생들의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공부와 반복된 연습이 여러분의 합격까지의 시간을 단축합니다. 또한 지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어휘를 익혀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독해연습을 해야합니다. 이러한 기본에 충실한 학습만이 여러분을 합격의 길로 인도하리라 봅니다. [C교수] 1차와 비슷한 난도로 학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휘는 비교적 공부를 철저하게 한 수험생이라면 무난했겠지만 기출 어휘로만 정리한 학생들은 힘들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독해지문의 길이가 1차와 비교해 줄었지만, 어휘력과 정확한 독해를 요구했습니다. 독해에서는 빈칸문제가 다소 학생들에게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논리적 사고 문제가 출제된 것도 특징입니다. 어휘에서 문법 문제는 3문제로 수일치, 분사, 문의형식, 수동태, 가정법 등을 물었습니다. 문법의 핵심사항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돼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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