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육군 9급 전차직 최종 합격을 거머쥔 수강생입니다.
저는 종사하고 있던 본업에서 더 이상의 비전을 찾을 수가 없게 되어 일을 그만두고 4월쯤에 군무원 차량, 전차직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윤승 선생님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기에 저는 아무런 의심 없이 선생님의 강의를 믿고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이 촉박했기에 최대한 빨리 한능검과 지텔프 점수를 확보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9급에 요구되는 점수가 낮은 편이었기에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전공수업에 임하게 되었을 때는 아무런 이공계열 베이스가 없고 순수한 문과 출신이었던 저에게는 공포로 느껴졌었습니다.
도무지 무슨 소린지 이해가 되질 않았고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너무나 강했습니다.
특히 강의를 마치고 문제를 풀며 복습할 때는 이걸 내 머리가 이해하고 주입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강하게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강에 도달하고 이윤승 선생님의 필살기 300제를 풀며 부족한 점을 보강하다 보니
어느 정도 기틀이 잡히기 시작했다는 것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시험을 치렀고 예상했던 점수보다는 낮은 점수를 확보했지만,
필기를 최종 합격을 하니 그동안 노력했던 것을 보상받았다는 성취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면접에 대한 압박감이 저를 강하게 짓눌렀습니다.
사람들이 왜 군무원 필기시험은 면접을 보기 위한 통행증이라는 것이라 말하는지 면접을 준비하던 내내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면 할수록 부족한 저의 지식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고 그 부족함을 채우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양이 방대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안고 어느덧 면접 날이 다가왔고 몹시 떨렸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확실히 전달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며 자책하기도 했지만..
온갖 잡념과 싸우며 어느덧 최종 발표 날이 임박했고 저의 수험번호를 확인한 순간 모든 걱정 근심이 사라졌습니다.
부모님도 기뻐하시고 저도 자랑스러운 아들이 된 기분에 몹시 들떴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운칠기삼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최종결과를 보니 아무래도 저에게 운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아마 제가 끄트머리로 최종 합격을 한 것 같은데 하늘의 뜻이라 믿고 군무원으로서 행복하게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준 이윤승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
1위 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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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대학생 / 현역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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